근미래. 완전한 오감 체현의 가상현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게임이 등장한다.
개중 가장 압도적인 퀄리티를 보이는 게임이 비련의 시나리오 온라인.
전 세계 인구를 대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게임 타이틀이었지만, 그 난이도는 극악하다.
단 한 번이라도 게임 오버를 당한다면 그대로 게임에 다시는 참여할 수 없는 시스템.
대중성에 역행이라도 하는 듯한 시스템에 로그아웃 당한 이들은 반발을 하지만,
정체불명의 중소 게임사를 모태로 하는 게임사의 의지는 굳건하다.
그런 와중에 게임을 즐겨 하지 않던 한 청년이 그 유명한 가상현실 게임을 시작하게 되는데…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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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냐의 파티원들은 사르삿에 다시 모인다.
퀘스트의 웨이브Wave를 감당하기 위해서,
구성원들 모두가 고수 급(레벨 100이상)에 도달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.
적당한 사냥터를 물색하던 차,
데슈칸 산맥의 심부로 이동해 오래 묵은
네임드 몬스터들을 토벌하기로 한다.
이동을 위해 새로운 파티원을 들이고,
데슈칸 심부의 마물 중 하나인 검은 산흙벌레,
검은 용을 마주하게 된다.
여태껏 쌓아온 파티원들의 실력들이 하나 둘 씩 보이며
전투에 임하는
13권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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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 이런 서두와 내용입니다.
음… 좀 느릴수도?
일반적인 게임 판타지를 보려고 오신 거면 안맞을 수도 있습니다.
그냥 평범한 게임 판타지입니다.
근미래 배경의 한 청년이, 천천히 걷듯이 게임을 즐기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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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이 아까우시거나 궁금하시면 문피아 등에서 살생금지 혹은 제목으로 검색하시면 공개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.
본 권은 문피아 무료 연재작 비련의 시나리오 온라인:Slow fantasy의 156화(155. 원탁)부터,
175화(174. 태양의 숨결에 대해서)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.
[목차 숫자에 관해 착오가 있어, 이전권과 숫자가 바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는 점이 있습니다.
본문 내용은 알맞게 이어지오니 그냥 읽으셔도 내용적으로는 차이가 없습니다]
94년 9월 30일생, 남자.
대한민국 국적의, 어느 평범한 글쟁이.
서울 당곡 고등학교 졸업.
어렸을 때부터 판타지 소설류를 쭉 적어왔으나
만성 프롤로거Prologuer 병에 시달려서 완결을 내지 못하다
최근 장편을 적어야겠다는 생각에 책을 내고 있다.
주로 쓰는 필명은, 살생금지.
다술과 모기사이트에서 해당 필명을 아시는 분은 혹시 따로
연락 주십시오. 예전 글 얘기하던 그 냥반들이 뭐 하시는지 궁금하군요.
음. 예, 뭐. 인생은 인쇄다 출판사의 이름으로
앞으로 여러 작품들
살면서 프롤로그만 적어 두었거나 혹은 그 외 많은 것들을
쭉쭉 완결내갈 생각입니다.